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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효과 극대화하는 연금투자

pmsbi 2024. 12. 3. 15:56

복리효과 극대화하는 연금투자 <백만장자로 은퇴한 직장인의 비결>

퇴직연금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복리로 늘어나는 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연평균 7%의 수익률로 매달 80만원씩 30년 동안 투자하면, 은퇴 시점에는 약 9억4120만원이 됩니다. 만약 연평균 수익률이 1%포인트만 높아진다면, 최종 금액은 11억3464만원으로 증가합니다. 이는 복리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10년간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연평균 8~10%에 달해, 수십만 명의 직장인이 연금 백만장자로 은퇴하고 있습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미국의 연금 백만장자는 49만70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식형 ETF에 집중 투자
퇴직연금 고수들은 주로 미국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여 두 자릿수에 달하는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수익률 상위 10%의 투자자들이 보유한 ETF는 모두 미국 주식 관련 상품이었습니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33.61%에 달하며, 수익률 1위는 무려 96.97%에 이릅니다.

가장 많이 보유한 상품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으로, 1년간 수익률이 42.15%에 달합니다. 이 외에도 ‘TIGER 미국S&P500’(38.95%)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41.65%) 등 미국 지수형 상품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타깃데이트펀드(TDF)
미국에서는 연금을 주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통해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TDF는 가입자가 은퇴 시점을 정하면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미국 주식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예를 들어, 티로프라이스의 2050 TDF는 미국 주식 65.51%, 해외 주식 30.63%로 총 주식 비중이 96.14%에 달합니다. 올해 들어 수익률은 약 14.6%에 이릅니다.

국내 테마형 ETF의 저조한 성과
반면, 국내 주식형 ETF는 최근 수익률 상위 종목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2차전지 관련 ETF는 수익률 하위권 가입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많이 보유되고 있으며, 이들 ETF는 1년간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2차전지소재Fn’은 약 43.7% 하락했습니다.

결론
평균 수명이 100세 시대인 만큼, 대한민국의 평균 은퇴연령이 51세에 불과한 현실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철저한 재테크 플랜이 필요합니다. 주식, 채권, 예금, 파생상품,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한 자산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